최고의 무기는 "창의력"이다

작성일2010/01/05 조회수752
아이의 창의력은 엄마의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창의력’이다!

일찌감치 한글이나 영어를 깨치게 한다면서 두세 살부터 학습지나 학원에 매달리는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글이나 숫자를 일찍 깨쳤다고 영재가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무엇보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 지금이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미래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사람들이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창의적인 두뇌 만들기’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창의성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듯 생기는 아이디어가 아니다. 매일의 일상적인 훈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런 능력이다. 따라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창의적인 습관’을 만들어주도록 하자.


창의적인 부모 밑에서 창의적인 아이가 자란다!

당연한 말이지만 부모가 먼저 창의적인 모델이 되어야 한다. 늘 지시하고 간섭하고 융통성이 없고 소통할 줄 모르는 부모에게서는 창의적인 아이가 나올 수 없다. 아이가 창의적인지 영재성이 있는지는 ‘아이가 질문을 잘하는가 아닌가’를 관찰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항상 늘 ‘왜’라고 묻고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아울러 부모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뇌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달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뇌가 바빠질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질문을 많이 하도록 하자. 가령 책을 한 권 읽고 나서 “주인공은 누구였니?”라는 기억에 의존하는 질문보다는 “만약 네가 주인공이라면 넌 어떻게 했겠니?”와 같은 확산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


실생활에서 ‘창의적인 두뇌 근육’을 키워줘라!

1. 아이와 마주앉아 책을 읽어라
어떤 책이든 다양하게 읽게 하는 것이 좋다. 교육적으로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좋은 책을 선별해서 읽혀야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으며, 자녀에게 자유롭게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자. 또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가 혼자 책을 읽도록 유도하거나 CD를 틀어주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보다는 부모가 꼭 같이 읽도록 하자. 같이 읽으면 쉽게 배우고 호기심과 상상력, 집중력과 사고력이 신장되기 때문이다.

2. 창의적인 안목을 키워주는 현장견학과 여행을 즐겨라
여러 활동을 시간대별로 계획해 놓고 자녀를 ‘투어’시키는 부모가 있다. 무척 위험한 부모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그냥 내버려두는 아이들이 더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자란다. 여러 단체에서 내놓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에서 자녀의 능력과 특성, 선호도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부모가 현명하다.

3.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시간을 즐겨라
요리의 결과물보다는 활동 ‘과정’에 집중하면서 확산적인 질문과 종합적인 창의성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또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정서 발달을 꾀해야 한다.

4. 신문으로 영상매체에 길들여진 아이의 뇌를 깨워라
4단 만화 중 한 부분의 대화를 삭제해서 상상해 보게 하거나 기사의 제목을 붙여보게 하거나 여행 광고로 세계여행 계획을 세워보게 하거나 관심분야를 스크랩하게 하거나 현장견학 일정을 직접 잡게 하거나 사진의 일부분을 가린 뒤 그려서 채워 넣게 하는 방법 등 신문은 창의성 교육의 보물이라 할 수 있다. 신문을 활용한 창의성 교육은 영재교육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5. 무엇을 수집하든 아이의 취미를 허용하라 수집하기는 영재들의 특징이다. 하찮고 구질구질해 보여도 웬만하면 수집을 허용하는 부모가 되자.

- 창의력이 공부력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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