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발달의 특징-사회성

작성일2006/09/21 조회수6387

아동들을 위한 교육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동들의 발달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영아기 동안의 성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성을 가지며 신체조절 능력이 발달하고 새로 획득한 기술이 더 세련되어진다. 유아는 매우 빠른 속도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성숙하고 새로운 사회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영유아기 동안 발달의 특징을 사회성발달, 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신체발달의 영역별로 살펴보기로 하고 이번 호에서는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대해 다뤄보기로 한다.

1) 사회성 발달
사회성 발달이란 사회관계의 성숙에 도달하는 것을 뜻하며 내면적으로는 행동의 새로운 형, 즉 관심의 변화와 흥미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형의 친구선택을 포함하는 사회적 관계에 대한 외면적으로는 사회적 행동 (social behavior)이 문제가 된다. 사회적 행동이란 타인에 대한 반응 행동으로, 정서적 혹은 기계적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회적 행동은 출생 직후부터 아기와 접촉하는 모든 것에 의하여 발달하게 된다. 신생아기에는 다른사람에 대한 애정이나 미움, 호감등의 감정이 별로 구분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때에 아기와 접촉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떠한가에 의하여 영아의 장래에 타인에 대한 사회적 행동유형이 형성된다.
가. 만 2세아의 특징
이시기의 유아는 흔히 말하는 ‘미운2세’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유아는 독립된 존재로서의 자기 개념을 갖게 되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고 ,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않은 일을 분명하게 의사 표현할 수 있다. “내것, 싫어, 미워, 안해”등 고집을 피우는 행동 이면에 내면적으로는 어른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사회적 욕구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 자기 자신의 기술들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먹고 마시는 것이 자유롭고, 신을 신거나 모자를 쓰는 행동 등이 자유롭게 된다.
* 탈 중심적이 되어 자기 통제의 능력이 향상되어 고집이 약화되고, 충동이 감소되기 시작한다.
* 도덕적 행동에 대한 초보적인 개념이 형성되는 시기로 양심이 발달한다.
* 독립성을 보이고, ‘친구’개념이 싹튼다.
*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려고 한다. 어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그것을 확인하려 한다.
*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원한다.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 하고, 놀고 싶어 하며, 누군가가 자기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원한다.
* 가정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기 시작한다.
* 남과 나누어 갖기 시작하며, 놀이의 중심이 되고 싶어 때리기, 물기등의 공격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나. 만 3세아의 특징
* 상대방으로부터 호감 있는 방응과 주의 집중을 얻고자 노력한다.
* 남을 위할 줄 알고, 신체적 싸움은 감소하는 반면 언어적 공격성이 증가한다.*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정돈하며 사람을 기억한다.
* 친구를 적극적으로 구하기 시작하나 놀이의 내용을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하여 싸움이 많아진다.
* 친구들과 나누어 가질 줄도 알게 되고, 상호 작용도 활발해 진다.
* 의무감과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로 인해 어린시절로 되돌아가는 퇴행현상을 보여 성을 내거나 짓궂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반면 많은 성 역할을 배우기 시작한다.
다. 만 4세아의 특징
* 스스로 자기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 다소 자제심이 많아지고 친구와의 관계도 깊어진다.
* 구체적인 지도가 가능하다.
* 보다 더 생산적인 상황에 몰입하여 무언가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 연극 놀이,복잡한 놀이가 가능하다.
*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지만 우정이 필요한 것을 알고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논다.
* 상상놀이를 하며 상대가 있고 역할을 분담한다. 조직적으로 놀이를 전개하고 리더가 나타나기도 한다.
* 소꿉놀이,모험적인 놀이를 선호한다.
* 행동이 활발해진다.
* 상당한 시간동안 집단 활동이 가능하다.
* 남녀의 성 차이에 관심이 커진다.
* 경쟁심이 강화되면서 싸움의 원인이 된다.
라. 만 5세이후
* 가정, 또래, 사회속에서 사회적 제도를 배운다
* 학령 전 시기는 성 역할을 배우는 시기이다. 가정,TV, 친구들에게서 문화적인 관습을 익히게 되며 남자아이는 자신이 남자답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려고 한다. 여자아이는 여자답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려고 한다.
* 대인관계가 차츰 확대되어 사교 범위도 사회로까지 미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규칙 준수에 대한 의미를 배우기 시작한다.
* 양심이 발달하여 나쁜 것은 피하고 좋다고 여겨지는 것에 접근하려 한다.
* 5세가 되면 협동적 놀이가 증가되어 협동심과 책임감을 갖게 되며, 6세가 되면 사회적 행동이 발달되어 집단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배워 나간다. 동정심이 생겨 약한 친구를 보살피기도 한다.
* 성역활에 고정관념이 생기고 동성의 부모를 동일시 하고 모방한다.
* 5세가 지나면서 학습도구로서의 놀이기구의 중요성은 점점 적어지고 활동은 단순한 놀이에서 좀더 지구력 있는 취미 활동으로 바뀌어 진다.

위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은 보편적인 발달상태이며 아동마다의 특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